기아 EV6 475km 주행거리 공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게 무엇일까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물론 다른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1번 충전할 때 최대 몇 Km를 주행할 수 있는지에 따른 최대 주행거리를 떠올릴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에 국산차 브랜드 기아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기아 EV6 475km 주행 가능 거리가 뭇사람들의 경탄을 사고 있는데요.

KIA EV6 주행거리(Range) 475km

기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첫 전용 플랫폼 전기자동차인 EV6는 단 1회 충전으로 475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혀, 경쟁 대상이라고 알려진 현대 자동차의 아이오닉 5 주행거리인 405km에 비해서도 약 70km를 더 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코나EV의 경우에도 405.6km이며 쉐보레 브랜드의 볼트 EV 차량도 414Km이니 이는 놀랄만한 수준입니다.

지난 6월 밝힌 기아 EV6 475km 주행거리 모델 대상은 EV6 롱 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인데요.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산업부의 인증 주행 거리가 475km라고 발표된 것입니다. 롱 레인지 사륜구동의 경우 최대 주행거리가 441km로 알려졌으며 스탠더드 모델의 경우 최대 370km라고 합니다. 각 라인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추후 EV6 구입을 고려 중이시라면 내 평소 운전 거리를 판단 후 선택을 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0km ~ 100km, 제로백 3.5초

전기차 구입을 고려한다면 속도감이 떨어지지 않을까도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치고 나가는 속도를 중시하는 분이라면 기아 EV6 475km 최대 주행거리를 공개한 모델보다, 고성능 버젼의 GT를 선택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제로백 3.5s로 해외 브랜드 전기차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의 속도감을 자랑하는데요.  듀얼 모터 방식을 채용하여 현재 출시된 기아자동차 모델 들 중 가장 빠른 제로백을 자랑합니다. 한 영국의 매체에서는 기아 EV6 GT에 대해  포르셰 타이칸 4S보다 강하다는 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고 출력은 584마력으로 최대토크 75.5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아 EV6 배터리 > 리튬폴리머 58~77.4kWh

그럼 기아 EV6가 현대 아이오닉 5보다 산업부 인증 최대 주행거리가 긴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가장 직관적인 이유로는 배터리 용량을 들 수 있는데요. 아이오닉 5는 EV6에 비하여 6.6% 용량이 적은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주행 시 바람의 저항 또한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EV6는 유려한 곡선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스포티한 멋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는 단순히 아름다운 외형을 갖추기 위한 모양이 아닌 실용적인 멋까지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한 선택이었던 셈입니다.
반면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설적인 OB라고 할 수 있는 포니를 본떠 만들어진 디자인으로 각진 외형이 공기저항에는 다소 취약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 강세일 거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실현되고 있는데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차에 대한 공약 또한 미국 시장을 전기차의 시대로 바꿔나가는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아 EV6 475km 최대 주행거리가 알려지며 미국에서는 EV6 최초 모델 1천5백대 물량이 단 하루 만에 소진되었으니만큼, 앞으로는 국산차인 기아차의 위상이 높아지며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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